2011년 9월 20일 화요일

군인 남편과 유치원 선생님 아내.. 경기도 양평 부부.. 2/3

양평부부 아내: "안녕하세요..."

나에게 인사하는 그녀가 얼굴은 이뻤지만 인상은 안좋아 보였다..

마치, 아무리 이쁜 김태희라도 잔뜩 화나있는 표정으로 그 미모가 반감되는 표정이랄까..

물론, 그녀가 김태희정도까지 이쁜건 아니지만 말이다.. 그건 좀 오버스런 비교이고.. ㅎㅎ

대체 무슨 연유일까.. 무엇이 그녀를 이리도 기분을 언짠게 한것일까..

내 딴엔 또 머리를 굴렸다.. 이리저리.. 굴리고.. 흐음.. 흠...

이런 만남에서는 딱 두가지정도로 나타날수 있다..

첫번째.. 여자가 합의가 제대로 안된 경우..

즉, 오픈 마인드가 안되었다는 얘기다.. 스스로 자신이 어느 남자의 물건이라도 받아들일 정도의 오픈된 마인드..

.. 어느 남자까진 좀 심해도.. 왠만큼 마음에 드는 남자의 물건이라면 처음 본 남자라의 것이라도 내 몸안에 넣을수 있는 그 마음..

이건 마치, 어느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어디 음식점에 가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대충 그냥 아무거나 먹는 마인드랄까? ㅎㅎ

좀 비유가 적절치 못했다.. 그렇다..

그 오픈이란게.. 여자에게는 힘든 것이다..

남자야.. 사실.. 넣을 구멍이면.. 참외라도 뚫어서 넣어서 느낄수 있다..

굳이 여자 얼굴이 마음에 아니어도.. 후배위 자세는 그럴때 쓰라고 조물주께서 창조하신거 아닌가..

뒤집으면 굳이 얼굴 안보고 들어갈 구멍만 보면 된다.. 그리고 적당한 몸매.. 얼굴보단 사실 몸매가 중요하지.. ㅎㅎ

하지만, 여자는.. 입장이 다르다.. 일단 넣임을 당해야 한다..

내 몸안에 다른 사람의 그 무엇이 들어온다는 중압감..

허허.. 이건 혹시 회사에서 1년마다 한번씩 하는 종합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본 사람은 알것이다..

잠시나마 여자들이 당하는 느낌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해줄 그 검진..

나의 항문에 느끼지 못한 그 기구?? 가 들어오는 체험.. ㅎㅎ

여자가 느끼는 것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순간의 고통과 미묘한 쾌락...

하지만, 두번다시 감내하고 싶진 않은 기분일것이다.. 흐흐..

애니웨이..

여자는 좀 쉽지 않다는 얘기였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든 닿고 닿은 아줌마가 되면..

남자의 물건 외에도 바나나, 가지, 오이, 딜도 등등.. 무엇이라도 넣는데 주저함이 없어진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

이건 약간의 여성 심리에 따라 다른 것인데.. 질투다..

내가 상대녀보다 우월하고 싶다는 자존심..

소라넷에서 ㅋㅍ이나 ㅂㅂ만남에서.. 여자들끼리 쉽게 가까워지지 못하는 이유랄까..

여성들은 자신들끼리 서로 상대녀 눈치를 살핀다..

"내가 더 이뻐.." "내가 더 가슴커.." "내가더 몸매 좋다.." "내가 더 잘나가.."

이런 수많은 생각으로 수시로 서로의 눈치를 살핀다..

그리곤 나보다 나은 상대녀가 나와서 나의 남자와 그짓으로 몸이 붙는다면.. 상상으로도 기분 상하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

그냥.. 생리때문이다... ㅎㅎ

가끔 생리가 안끝났거나 시작할때쯤 만나면 여자들이 승질을 낸다는건 남자들은 다 아는 사실..

난 일단 첫번째로 때려잡고.. 그녀에게 마음을 풀게 해보았다..

비하인드: "저.. 기분이 별로 안좋으신가 봐요..?"

(양평부부 그녀는 이하 양평부인..)

양평부인: "아뇨.. 좀 몸이 안좋아서.."

비하인드: "그래요?? 어디 아프시나요?"

양평부인: "아니에요 ㅎㅎ 그냥 좀..."

생리인가?? 잠시 생각했다.. 근데 그건 아닌거 같고.. 흐음.. 어쨋든.. 저녁식사를 먹을때가 되어서 소주에 고기나 구워먹자고 하였다..

비하인드: "배도 고픈데.. 고기궈먹고 술한잔 하며 얘기나 나누져.."

양평부인: "네.."

비하인드부인:"나도 배고프네.."

양평남편: "저희가 그래서 오시기전에 삽겹살 좀 사왔어요~ ㅎㅎ"

탁탁.. 이건 딸치는 소리가 아니라 상다리 피는 소리라오.. ㅎㅎ

양평부인.. 그녀가 상다리를 피고 상을 차렸다.. 반바지입고 있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팬티가 보였다.. 검은색.. 다크..한 색상이었다..

곧 내 눈은 그 찰나를 놓칠까.. 몇가닥의 털까지 포착하고 머리속에선 그 안의 조개살을 그리고 있었다..

지글지글.. 고기를 구웠다.. 이제 이 고기를 먹고 힘내야 하는데... 분위기가 아직 썰렁했다.. 그녀는 아직 그다지 기분이 안좋은 모습이었다..

비하인드: "우리 거국적으로 한잔하고 게임이나 할까요?? 분위기도 띄울겸!!"

양평남편: "그러시죠! ㅎㅎ 여보 어때?"

양평부인: "글쎄여.. 전 좀 그런데.."

비하인드부인: "그냥 같이 해요~ 분위기 풀겸~"

이리저리 어색한 분위기를 어떻게는 풀어볼려고 게임을 시작하며 휩쓸어 보는데..

다음회로 이어집니다...

댓글 2개:

  1. 한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이제 비하인드스토리는 종결인가 해서 아쉬워 하던 찰나
    안오던 사이 글이 두개나 올라와 있다니...
    횡재한 기분마저 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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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편은 아직 안 올리시나요? 조금 더 자주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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