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 목요일

아내의 설득.. 번외편.. 3/3

이렇게 난 상대 부인되시는 여자분을 설득하는데 성공은 하였다..

천천히 시간을 갖고 납득할수 있는 이유로 서로 한발짝씩 물러서서 대화 한다면 어떤 여성이든 설득될것이다..

물론, 절대 안되는 정조관념을 가진 조선시대에 태어나서 열녀비를 세워줄 여자분도 가끔 있긴 하니 필자에게 안된다 뭐라 말기 바란다.

그러나, 이건 자신의 여자를 내어줘야 상대의 여자를 품을수 있다는것이 전제하기에 남자의 용기도 필요하다.

나의 여자가 상대 남자의 물건으로 유린되는것을 두눈으로 보고도 질투나 분노를 느끼지 말하야 하는 경지가 되야한다.

그래서 자기 마누라는 바람피는걸 못보며 남의 여자는 탐하고 싶기에 초대남으로만 활동하는 유부남도 많다.

이제 그 다음으로 학습할것은 이제 업계(?)에 진입을 할려면 그쪽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를 하여야 하는데..

우리는 항상 무엇을 배우든.. 어떤 기술을 읽히든 그 해당분야의 지식에서 쓰는 단어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그 업계(?) 사람들과 대화가 통하기 때문이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쓰는 은어랄까..

경매시장에 나가면 경매꾼들끼리 쓰는 대화가 있는 법이고.. 물론 손짓도 있다..

조폭들의 세상에선 조폭들만의 대화가 있는 법이고.. 거의 욕이지만 그것도 대화이다..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씨부리는 듣도못한 어려운 의학용어도 마찬가지다..

물론 환자는 병원에서 의사가 하는 말을 대부분 100% 이해를 잘못하고 대충 알아듣는다..

애니웨이.. 전문용어.. 이거 또한 소라.. 라는 세계에서 존재한다..

ㅁㄴ(만남) - 거의 스와핑 2:2 만남을 의미한다. 커플이나 부부끼리 만나서 한방에서 서로 바꿔 섹스를 하자는 의미다.

ㄱㅂ만남(각방만남) - 만나서 서로 방을 각자 잡은후에 따로 서로의 여자를 바꿔서 스와핑을 하는 것이다.

그룹(이벤트모임) - 그룹이라 하기도 하고 그냥 이벤트나 모임이라고 하기도 한다. 두커플이상이 같이 만나는 모임을 말한다.

팀(쌍) - 커플이나 부부의 두명을 짝으로 팀으로 말한다. 일종의 게임에서 파생된 단어다.

ㅋㅍ(커플) - 앞의 글자 하나만으로도 줄여서 자주 쓴다. 결혼으로 성립되지 않은 미혼인 순수 커플을 말한다.

기혼ㅋㅍ(커플) - 쉽게 말해 불륜 커플이다. 둘중 하나가 기혼이거나 둘다 기혼인 커플이다. 소라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구여서 그냥 ㅋㅍ 이라고 통칭하여 30대넘어가면 대부분 불륜이라 보면 된다.

ㅂㅂ(부부) - 실제 진짜 혼인관계의 부부를 말한다. 아내를 어렵게 설득한 남편의 노고가 존경스러운 소라의 핵심적인 이 사회의 성문화를 이끌어가는 실세다.

ㅊㄷㄴ(초대남) - 부부나 커플 모임에 연락받아 오는 순수하게 해당 일에 대해서 돈안받고 섹스, 애무, 안마, 마사지등등을 하는 아마추어 남자를 말한다. 근데 반대로 "초대녀"라는 단어는 거의 쓰지 않는다. 그 이유는 뭐 아시겠지만.. 거의 숫자가 없기 때문이다.. 있다면 "초대녀"가 아니라 돈받고 오는 "직업녀" 겠다..

애널 - 말그대로 똥꼬다. 사실 필자는 왜 굳이 그 드러운곳에 넣어서 입구와 출구의 용도를 다르게 해서 쓸려는지 모르겠다.

질싸 - 질내사정을 말한다. 대부분 소라에서는 질외사정을 매너로 한다. 미혼이신 영계여자분들은 콘돔도 요구한다.

인테리어 - 고추에 작업한 남자분을 말한다. 주로 해바라기 수술을 통칭하며 여자분들의 질내 상처로 인하여 인테리어 사절인 글들이 많다.

문신 - 몸에 그림을 그리신 남자을 말한다. 협오감으로 인하여 역시 사절인 글들이 많다.

SM(에세머) - 가학적 성행위를 즐기는 매니아층이다. 소라에서도 상당한 축이며 이바닥에서도 매니아라고 할수 있다.이 밑으로 하부 용어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필자는 에세머가 아니므로 잘 모르기에 자세히 적지는 않겠다. 개인적으로는 좀 거부감이 드는 분야라 잘 모른다.

이번 회는 좀 짧게 마무리 하겠다. 이미 전회에 할얘기는 다 했기에 더이상 자세한 얘기는 필요 없는 것 같다.

그것보다 중요한 얘기가 남았다.

마지막으로 난 이런 얘기를 이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분들에게 하고 싶다.

섹스란 남자의 한 인격체와 다른 여자의 인격체가 만나서 존중해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무슨 똥쌀 화장실을 못찾아 헤매는 것처럼 정액배출을 할곳을 못찾아서 쌀곳을 찾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래서 스와핑은 자신의 여자를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의 여자를 대하여야 하는게 매너이다.

일부 몰지각한 남자분들은 어디서 룸싸롱아가씨나 다방레지 아가씨랑 타켓끈어서 델고 와서..

정말 사랑받고 있는 상대방의 일반인 여자를 함 먹어볼까 하는 심리로 사랑하는 커플인척.. 부부인척.. 나오는 분들도 꽤 많다..

물론, 그런 분들은 대번에 눈치를 채기 때문에 서로 만나서도 욕먹고 헤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이기적이고 매너가 아닌 행동이다.. 그럼 자기 마누라 줄려는 놈은 미친놈으로 보는건가?

진정 여자를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여자를 품을 자격이 없다.

진정으로 여자를 성적인 욕구를 채울려는 들어가는 구멍으로 보지말고 인격체로 대하라.

그러면 그 구멍은 어떤 곳이든.. 금테를 둘렀던 다이아몬드를 박은 구멍이든.. 자연히 열릴것이다.

자신을 화장실 배설구수준으로 대할려는 남자에겐 그 문고리조차도 열어주지 않는 것이 여자이다..

어떻게 보면 여자를 품는 것은 간단한 이치다.. 진심으로 사랑하라.. 섹스는 생각하지 말고..

그럼 섹스는 자연히 따라온다..

댓글 6개:

  1. 진심으로 사랑하라..
    이 문구가 마음속에 들어오네요..
    어느곳이나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진실되어야한다는 말씀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키르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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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일반 한국 남자지만 작가님처럼 될수 없어서 그냥 글만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전 나중에 나이들어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행동으로 옮김순 없겠지만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 잘 보고 있습니다. 대리만족이겠죠.
    나쁘다고 생각 안합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충분히 그럴수 있으니까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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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씨티헌터 박상원씨 이후로, 제대로 풍류남을 뵙군요. 의미있는 글 자주 올려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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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님 글 잘 읽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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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녕하세요~~참고느 유부남 입니다 저도 우선초대남으로 참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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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칔ㅋㅋㅋㅋㅋㅋㅋ
    허니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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