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8일 토요일

아내의 설득.. 번외편.. 1/3

먼저 오래전에도 약간 관련 내용에 대하여 썰을 풀었었는데.. 독자님의 요청으로 좀 더 자세히 적어본다..

스와핑, 그룹섹스, 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런것들에 대한 내용은 차후에 다루고.. 이미 많이 다뤄서 좀 진부하니.. 후후..

"설득" 이란 대체 뭔가에서부터 출발하려고 한다.

보편적으로 사전적 의미를 다루자면 다음과 같다고 할수 있다.

"내 의견을 상대방으로 하여금 이해하게 하여 같은 생각으로 인정하여 존중해주는 말이나 행동으로 그 뜻의 범위를 해석한다."

"설득의 심리학", 이란 책을 본 독자 여러분 계신가? 아니면 "설득의 방법" 이라던가.. 비슷한 종류의 책이면 다 좋다.

그런 설득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들은 대부분 지시하여 말하려는 방향이 비슷하다.

사실 우리때 쌍팔년도 학번은 대학시절 교양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요즘은 다들 설득에 대한 수업이 있다하더라..

그러니 남편분들, 아니 남자들은 여자를 설득하려 할때도 마찬가지란 사실을 알고..

이것만 명심하여 잘 얘기하고 행동하면 100% 까진.. 아니어도..

조선시대에도 열녀문이 세워질 열녀가 있을수 있으니..

예외가 있을수 있으니 아니고.. 99.9%의 성공률을 보일거라고 필자는 자신있게 외친다.

쉽게 얘기하면.. 뭘 할려고 하던 사전에 공부를 하고 지식이 있으면 못할거 없다..

가장 핵심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신의 의도하는 바에 대해서 상대로 하여금 조금씩, 천천히, 공감대를 형성하여 백지상태에서 잉크를 빨아들이듯 적혀야 한다."

즉,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1. 절대 성급하게 진도를 나가려 하지 말것!

2. 여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도 촛점을 같이 맞춰라!

3. 같이 공감하려 좋아할수 있는 부분을 찾아라!

이 세가지라고 하겠다.

이거만 명심하면 사실 끝이다. 근데 왜 못하는 남자들이 많냐?

그것은 자신의 욕심만이 과했거나 여자를 너무 아껴서 못하는 것이다.

전자는 남자가 너무 자신의 여자는 생각않하고 상대의 여자를 탐하는데 촛점을 맞춰서..

자신의 여자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오로지 자신의 욕심만을 추구하면 중간에 파토나기 마련이다.

후자는 스와핑으로 남의 여자는 먹고 싶은데.. 내 여자는 주기 아까워서 어물쩡대다 막상 현실로는 못옴기는 경우다.

애니웨이..

어느 한 부부의 예를 들어 보겠다. 그 부부는 이제 A부부 라고 한다.

A부부의 간단한 소개를 해보겠다. 이 자리를 빌어 나서준 A부부에게 박수... 짝짝!

남편은 공무원에 나이 40초반의 이 시대 대표적인 가장.. 부인은 남편과 20대후반에 중매로 결혼하여 10년넘게 남편만 알고 섹스엔 소극적인 가정주부..

남편 A씨는 소라를 몇년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거의 눈팅과 초대남 경험 몇번.. 부인에게 언제나 나의 본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고..

자! 여기서 비하인드가 카운셀링을 해보겠습니다.

A남편: "안녕하세요.. 쩝.. 비하인드님.. 첨뵙겠습니다. 꾸벅"

비하인드: "네~ 자리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성생활을 하기가 힘드시지요? 껄껄~"

A남편: "아내에게 내 모습을.. 진실된 모습을 알려주고 인생 즐기고 싶은데 뜻대로 되기 힘드네요..쩝.."

비하인드: "먼저 묻겠습니다.. 아내에게 왜 소라넷에 대해 얘기하고 스와핑을 설득하려 하시나요?"

A남편: "그야.. 인생 서로 즐기고.. 좋은게 좋은거 아니것습니까..."

비하인드: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세요.. 흐흐"

A남편: "솔직히 남자라면 남의 여자 먹고픈 욕심있잖아요..쩝.."

비하인드: "그게 문제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설득은 불가능합니다. 아내를 사랑하십니까?"

A남편: "네! 사랑합니다. 그래서 몰래 바람피는거보단 서로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하인드: "그런 생각을 사모님에게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달하는게 중요합니다."

비하인드: "이번엔 아내분을 모시고 대화를 같이 진행해보지요.. 사모님도.. 이리 오시죠.."

그렇게 대화는 부부가 같이 해야된다는 것에 일단 중점을 둬야 한다고 얘기한후 부부를 같이 카운셀링을 해보는데..

댓글 2개:

  1. 항상 뒷 얘기가 궁금해지면 끝내신다는 ㅜㅜ 키르의 넋두리

    답글삭제
  2. 가끔은 1부 2부 3부.....기다리기 힘들지만 기대가 가득해서 자꾸 오게 됩니다...^^

    답글삭제

자유로운 의견교환은 좋지만.. 쓸데없는 딴지는 사절이라오..
악플러들때문에 검토후 보여지게되니 걱정마시구료..
단, 악플러들은 두번이상 같은 하지말란 짓하면 블럭하오..